창세기전-플레이-사진


12월 출시!!!

2020년부터 저를 들뜨게 하던 창세기전 리메이크가 드디어 12월 출시되네요.
원래는 2022년 말에 출시한다고 했었는데 1년이 미뤄졌네요.
9월 초만 해도 아무 이야기가 없어서 올해도 글렀나했는데 정말 다행이예요.
창세기전1+2 / 낭천 / 크로우까지 모두 합친 완전판으로 출시된다고 하니 정말 많이 기대가 됩니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예요.

나중에 PC나 플스 이식도 염두해두고 있다고 이경진 디렉터가 인터뷰했어요.
스위치 스펙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떨어지니 게임 내의 렉이나 최적화가 걱정이 좀 됩니다.
창세기전2에서 했었던 대규모 전투도 들어간다고 했는데 버그없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까 궁금하네요.
그래도 가장 빠르게 창세기전을 즐기려면 스위치 구매는 필수네요.
사전체험판도 스위치 버전으로 나온다고 하니 정식 발매 전까지 맛보기가 가능할거 같아요.

한정판 루머??

네이버 팬 카페에 가보면 한정판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는데 한정판에 포함될 제품들이 뭐가 될지도 기대가 되네요.
어렸을 적 샀던 창세기전2 / 창세기전 3 패키지는 대학가고 군대가고 결혼하면서 다 유실되고 창2 시디만 덩그러니 남았는데 이번엔 꼭 소장용/플레이용 2개 구매해서 잘 보관하려고요.

50~60시간의 방대한 플레이 타임

플레이 타임은 50~60시간 정도 나온다네요.(2022년 기사 기준)
40 여 챕터로 구성되는데 클리어 하는데 챕터 당 1시간 정도 걸린대요.
초필살기는 원작에서는 특정 아이템(아수라 / 바리사다 / 엑스칼리버 등등)을 들어야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특정 무기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하게 개발했나 봐요.

과연 마케팅을 잘 할 수 있을까?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과연 3개월도 안남은 이 시점에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됩니다.
후속작들이 나오려면 많이 팔려야 할 텐데 말이죠.
개발비가 360억 정도 들었다는데 손익 분기가 70만장 언저리일 것 같아요..
그래도 가장 애장하는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만든 리메이크가 첫 발매라 다행이예요.
말아 먹더라도 요건 남을테니.ㅎㅎ

창세기전 모바일 출시예정? G2M

창세기전 모바일도 연내 출시예정인가 봐요. 공식카페랑 타마타로님 유튜브보니 판교에서 광고를 하고 있나봅니다. 미어캣게임즈에서 개발하나봐요. 
창세기전 IP 디렉터인 이경진 디렉터가 자회사인 레그 스튜디오 소속에서 모회사인 라인게임즈로 인사 이동 된 이유가 이 모바일 때문인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그게 맞았나 봐요.

이번 리메이크 작 모델을 그대로 카툰랜더링 한 거 같던데요. 칼스의 천지파열무를 보니 요것도 같이 기대가 됩니다.

모바일 광고에 아수라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들어가는 점과 마지막 로고가 뫼비우스의 띠를 그리는 것을 보면 창세기전3 파트2 까지의 풀 스토리를 염두 해 두고 모바일을 개발한 게 아닐까 하는 행복 회로를 돌리게 되네요.
모바일이 대박을 치던 스위치가 대박을 치던 둘 중 하나는 터져서 창세기전이라는 훌륭한 IP를 잘 살려주었으면 좋겠어요..